그냥 버리면 안돼요! 남은 영양제와 처방약 처리하는 방법

2024. 9. 22. 09:45카테고리 없음

기간이 지나 못 먹는 영양제들


남은 약 올바르게 버리는 방법은?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건강을 관리하기 위해 섭취하는 영양제와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은 약의 유효기간이 지나거나 복용을 중단하게 되는 경우, 이 남은 약들을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고민을 할수 있습니다.
이러한 약들을 잘못 버리면 환경 오염과 건강 문제를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적절한 방법으로 폐기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남은 영양제나 처방약을 버리는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1. 약국을 통한 안전한 수거


약을 가장 안전하게 버리는 방법 중 하나는 약국에 가져가서 폐기하는 것입니다. 대부분의 약국에서는 ‘폐의약품 수거함’을 비치하고 있으며, 여기서 남은 처방약이나 영양제를 안전하게 처리할 수 있습니다. 폐의약품은 일반 쓰레기처럼 버리면 토양이나 수질을 오염시킬 수 있기 때문에, 약국을 통한 수거는 매우 중요합니다.

약국에서는 이러한 의약품을 전문 처리 기관으로 보내므로, 환경적으로도 안전하게 처리됩니다. 약국에서 의약품 폐기를 권장하는 이유는, 약물의 성분이 자연에 흡수되었을 때 예상치 못한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일부 약물 성분은 하수처리 과정을 통해 완벽하게 제거되지 않고 물로 배출되어 수질 오염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2. 지자체 폐의약품 수거함 이용


약국 외에도 각 지방자치단체에서는 폐의약품 수거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거주하고 있는 지역의 주민센터나 보건소에서 이런 수거함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수거함은 폐의약품뿐만 아니라 폐의료용품도 수거할 수 있어, 좀 더 다양한 폐기물을 안전하게 처리할 수 있습니다.

수거함을 이용할 때는 약을 포장재에서 꺼내어 버리면 좋습니다. 특히, 캡슐, 알약, 연고 등 약의 종류에 관계없이 처리할 수 있으니, 따로 분리할 필요는 없습니다. 지역 주민센터나 보건소에서 폐의약품 수거함 위치를 안내받을 수 있으므로, 가까운 곳에 있는 시설을 이용하면 편리합니다.


약국이나 수거함을 이용 하지 못할때에는?

집에서도 안전하게 버릴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남은 약을 밀폐용기에 담은사진


남은 약을 일반 쓰레기로 배출하기 전에 다른 쓰레기와 섞이지 않도록 밀폐된 봉투에 담아 버리는 것이 좋습니다.
밀폐된 봉투에 약을 따로 담아주시고 일반 쓰례기 봉투에 넣어주시면 됩니다.

약물은 절대 변기나 싱크대에 버려서는 안 됩니다. 이런 방식으로 약을 폐기하면 약물이 하수로 흘러가 수질 오염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액체 형태의 약물은 다른 흡수 가능한 물질
(예: 커피 찌꺼기, 고양이 모래 등)과 섞어 봉투에 담아 버리는 것이 안전합니다. 이러한 방법은 약물이 자연환경에 퍼지는 것을 방지하고, 쓰레기 매립지에서의 유출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약물 성분이 환경에 누출되면 그 성분이 하천, 토양에 영향을 미쳐 다양한 생태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또한, 약물이 사람의 음용수로 들어갈 경우 예상치 못한 건강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남은 약을 올바르게 처리하는 습관은 환경을 보호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남은 약이나 영양제가 생겼다면, 올바르게 폐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앞으로는 남은 약물과 영양제를  안전하고 책임감 있게 처리함으로써 환경을 보호해주세요!

작은 실천이 지구를 지키는 데 큰 기여가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