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9. 3. 06:25ㆍ카테고리 없음
삭센다(Saxenda) 주사는 체중 관리를 위한 처방약으로, 특히 비만이나 체중 관련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사용됩니다. 이 약물은 리라글루타이드(Liraglutide)라는 성분을 기반으로 하며, 원래는 당뇨병 치료제인 빅토자(Victoza)로 개발되었습니다. 그러나 체중 감소 효과가 입증되면서 삭센다라는 이름으로 비만 치료에 사용되기 시작했습니다.
작용 방식
삭센다는 인체 내에서 GLP-1(Glucagon-Like Peptide-1)이라는 호르몬을 모방하여 작용합니다. 이 호르몬은 식후에 자연스럽게 분비되며, 인슐린 분비를 촉진하고 포만감을 느끼게 하여 식욕을 억제합니다. 삭센다는 이러한 GLP-1 수치를 높임으로써 식사량을 줄이고, 더 오랜 시간 포만감을 유지하도록 돕습니다.
사용 방법
• 피하 주사: 삭센다는 매일 피하 주사로 투여됩니다. 사용자는 자가 주사가 가능하며, 주사 부위는 복부, 허벅지, 상완 부위 중에서 선택할 수 있습니다.
• 용량: 시작 용량은 낮게 설정되고, 이후 몇 주에 걸쳐 점차 증량하게 됩니다. 일반적인 목표 용량은 하루 3mg입니다.
부작용
• 가장 흔한 부작용은 메스꺼움, 구토, 설사, 변비 등 소화기 증상입니다. 이러한 부작용은 보통 사용 초기 단계에서 발생하며, 시간이 지나면서 완화될 수 있습니다.
• 기타 부작용으로는 두통, 피로감, 어지러움 등이 있을 수 있으며, 매우 드물게는 췌장염 같은 심각한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주의사항
• 적응증: 삭센다는 체질량지수(BMI)가 30 이상인 사람 또는 BMI 27 이상이면서 체중 관련 질환(예: 고혈압, 제2형 당뇨병 등)이 있는 사람들에게 적합합니다.
• 의사의 지시: 삭센다 주사는 반드시 의사의 처방과 지시에 따라 사용해야 하며, 사용 중 정기적인 건강 상태 점검이 필요합니다.
삭센다는 단기적인 체중 감소보다는 장기적인 체중 관리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올바른 식습관과 규칙적인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주사는 모든 사람에게 적합하지 않을 수 있으므로, 사용 전에 의사와 충분히 상의하는 것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