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폐암도 백신으로 예방 가능성 있어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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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보다 더 나은 내일 2024. 8. 31. 13:47

폐암 백신이 미국, 영국 등 7개국에서 임상실험을 시작했어요

일반적인 백신은 기존 바이러스를 약하게 만들어서 사람 몸에 주입하는 방식이에요.

그러나 mRNA 기술은 좀 다른 접근을 취합니다. mRNA 백신은 바이러스의 유전 정보를 담고 있는 “설계도”를 인공적으로 합성해서 몸에 주입하는 방식이에요. mRNA가 체내에 들어가면, 몸은 이 설계도에 따라 비슷한 바이러스를 스스로 만들게 됩니다.

항체 생성: 그러면서 우리 몸은 이 바이러스에 대응할 수 있는 항체도 생성하게 됩니다.

면역 대비: 항체가 생성되면, 실제 바이러스가 몸속에 들어왔을 때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준비가 완료되죠. 일종의 가상 시뮬레이션이라고 할 수 있어요.

이번에 mRNA 기술을 이용한 백신의 임상시험을 진행하는 회사는 독일의 바이오엔테크입니다.

이 회사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화이자와 함께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했는데요, 두 회사의 협력은 mRNA 기술이 실제로 안전하고 효과적임을 입증하는 중요한 사례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암세포는 정상 세포와 굉장히 유사하게 생겼다는 사실을 아셨나요? 실제로 우리 몸 안에서 정상 세포가 변질되어 암세포로 바뀌는 경우가 많아요.

게다가 사람마다 암세포의 모양과 특성이 다르기 때문에 일반적인 암세포의 특징을 추리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이러한 점이 암 치료에 큰 걸림돌이 되고 있죠.

최근 폐암 백신 역시 개인별로 별도의 유전자 검사를 통해 개인화된 mRNA를 만들어 임상 시험을 진행하고 있어요 가격도 비싸고 성공확률도 그리 높지 않아요.

전문가들은 적어도 2030년쯤은 되어야 실질적인 상용화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암 치료의 새로운 가능성으로 떠오르고 있는 mRNA 기술. 이 기술이 성공적으로 암 백신을 개발하게 되면, 다른 암에도 같은 방식을 적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희망적이에요. 사실상 모든 암 종류에 적용이 가능한 기술이라는 평가도 받고 있죠.

우리 정부는 이러한 mRNA 백신과 관련한 기술을 국산화할 수 있도록 오는 2028년까지 총 2조원 이상의 예산을 지원하겠다는 목표를 세웠어요. 이는 국내 연구 및 개발을 촉진시키고,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입니다.

mRNA 기술의 암 백신 개발과 정부의 지원 계획은 모두에게 희망적인 소식이에요. 앞으로의 연구와 발전이 기대되는 만큼, 계속해서 주목해야 할 것 같습니다.